X-mas 견지낚시....

성탄절..교회로 가야하는데...견지낚시터로 향했다

나  혼자가 아니라 견지에 미친사람들과 함께 남한강 새로운 여울로

남한강 대물꾼 김우진..이 여울의 이름은 서원여울이다 김우진님이처음 탐사하여

이번에 사진으로 공개한다 강수량이 많은 때에는 포인트 진입이 어렵다고한다

낚시를 드리운지 10여분만에 입질이 왔다 

제법 힘을쓴다 

어쭈....강 밖으로 치고나간다 

 가볍게 공기를 먹이고

올라온놈은 턱걸이 50짜리... 

 

 남한강 지킴이 유수님 이분이 다녀간 여울은 쓰레기가 하나도 없다

가져온 쓰레기는 물론 남들이 놓고간 쓰레기도 분리수거하여 가져가신다

참으로 진정한 여울의 고수이시다

 팔 걷어 붙으시고...자 이제  다..주..거..써

 

 늘천 유수님 다정한 커플처럼 ????

 

이날 김우진은 낚시는 안하고 박스만 주으러 다녔다???

왜....고물장사 하려고 

 후곡여울로 자리를 이동했다  바람이 오전과는 비고가 안되게...강풍이 분다

충주시청에서 띄워 놓았다는 빨간색 부표가 눈에 거슬린다

내년부터 본격적인 4대강 사업이 시작되면 이 여울도 사라지게 되는건지

 체감온도 영하 10도이상이다 무진장 춥다

고기도 안나오고 

내가  미쳤어 

 늘천 선배님도 미쳤어

 정말 미쳤어

아니   모두다  미쳤어

성탄절 교회는 안가고 낚시를 했으니 하늘이...도와주시겠어요

암튼 선배님들이 준비한 부침개.고구마에 기분좋은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