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지대로 대물을 낚아내기가 그리쉽지는않다
타 낚시대와 달리 견지대는 한계가있다
그 옛날 마상이를타고 챌낚을 할때사용했던 낚시대와는 전혀 다르다
요즘은 소재가 다양하여 대물대를 특별히 주문해 쓰지만 그래도 견지대의 탄성을 잃어가면서까지
대물을 끌고 싶지는않다
50미터 줄을 한번에 차고나가는 대물들 .....대한번 바로세워보지도 못하고 뻗어버린 바늘들..
물속 바위틈에 쳐박혀 꼼짝도 않하는 놈들...수없이 많은 대물들을 잡아 봤지만 지금도 그 무언가에 끌려
새벽을 가르며 견지터로 향한다
대물터로 잘알려진 곳으로는 구만교여울 지금은 물쌀이없어서....백양여울 .청평댐밑(물사정에따라기복이심함)이포여울,단양.장대.향산외...그리고 최고의 대물터 조정지의 울둘목여울,콰이강여울,오륙도여울
대물터로 손색이없다 ..80센티가 넘는누치 미터급잉어 7짜송어가 기다리는 조정지로 오늘도 나의베드로호를
끌고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