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5일 비룡대교 .....지난번 대회 때 한마리 고기가 안 나온 기억을 떠 올리며 오늘은 기필코 잉어의 얼굴을 보겠다고
연호.봐요님과 함께 출조했다 진짜 요즘 비룡은 낚시에 신이와도 한마리 잡을 가 말까 하는 무진장 어려운 상황 입니다 그 많던 누치는 다 어디로 간건지
알수가 없고 간간히 들어오는 잉어만이 꾼 들의 마음을 달렌다 자연은 알수가 없는 존재 자체다 해걸이 라고 사람들이 입으로 말 하지만 그것도 정답은 아니다
변명은 필요없고 열심히 하다 보면 잉어 얼굴을 볼것 입니다
날씨는 흐리고 수량은 많이 줄고 바람은 잔잔하다
완전무장하고 여울로 고고씽 ....잔뜩 흐린 날씨에 수온도 차고 미끼는 설망에 짜개를 사용한다
오늘은 어떤 놈이 나의 견지채 설장을 태울지 기대 됩니다
모든 꾼 들의 생각이 그러하듯 기대는 만띵 인데 역시나 하는게 낚시 아닌가 싶습니다 ㅎㅎㅎ
1시간이상 줄을 흘렸지만 깜깜하다
야...오늘도 꽝 치나보다...... 바람이 분다 기온이 떨어지고
낚시줄이 바람을 탄다 그래도 V자를 그리며 줄을 흘린다
언제 어떻게 잉어가 올지 아무도 모른다 그져 운빨이다 하고 열심히 하면된다
밥 먹고 합시다 먹는게 남는거다 안 나올때는 잠시 쉬면서 충전도 하고 채비점검도하고
어~~허 이 사람들보게 밥 먹자는데 대답이 없네
짜~~~잔 이게 뭣 이여 그 유명한 고추장 삽겹살 연호님의 준비했다
잘 먹어야 오후 낚시도 도전하여 튼실한 잉어를 만나야 겠지요
언제나 그렇뜻이 여울에서 먹는 고기맛은 이루 말할수 없이 맛 있습니다 가져온 사람온 사람의 정성의 맛과 어우러져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양주가 오가며 얼큰한 식사가 이어집니다
이에 걸맞는 술은 바로 요놈이다
여울에서 먹는 스카치 블루 이게 왠 호사 입니까 고기 안주와 딱 입니다
양주도 맛 있지만 누구와 먹느냐가 더 중요하겠죠 같이한 지인들과 즐거운 담소가 오가며 취해 갑니다
등~~심
닭 꼬치까지
먼저 오셔서 틸교에서 낚시를 마치고 점심을 함께 했습니다 그레고리펙님 베로니크님 만나뵈서 무척 반가웠습니다
부부가 손 잡고 틸교로 건너 가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연호님 철수 오늘도 잉어 얼굴을 보지 못했군요 아쉽습니다
코 앞에서 7짜 잉어를 놓치고 ....기여코 다시 잡겠다고 여울에서 안 나오고 있는 봐요님
봐~~~요 나와 춥다 집에가자
저녁내기 당구시합 입니다 200 짠돌이 봐요님
250 독사 연호님 1등 입니다
그리고 물다마 접 니다 ㅎㅎㅎ
완전 초보적인 실수를 했군요 안타깝습니다